실질 수명을 결정하는 '혈관' 혈관 나이 자가측정법

건강하고 오래 살기 위해서는 혈관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한국인 사망 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이 안 좋아져 발생합니다. 또한 혈관이 건강해야 몸속 세포에 원할하고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혈액은 물론 혈관이 깨끗하지 않으면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의 순환이 정체되고 심각할 경우 막힐 수 있는데, 이는 사망으로 직결될 정도로 위험합니다.

나이가 먹게되면 사람의 기관은 노화가 옵니다. 혈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노화가 진행된 혈관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 등이 붙어 혈관을 좁아지게 만듭니다. 혈관이 좁아져 있거나 막혀 있게 되면 혈액이 흐르지 못하여 각종 질병이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관 나이를 측정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혈관 나이 체크리스트

자신에게 해당하는 항목이

- 4개 이하 : 지속관리 (실제 나이와 혈관 나이가 동일)

- 6개 ~ 10개 : 주의요망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약 10살 정도 높음)

- 11개 이상 : 칠요필요 (혈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0살 이상 높을 가능성 있음)

1. 계단을 오르거나 운동을 하면 가슴에 압박감이 느껴진다.

2. 인스턴트식품이나 기름기 많은 식품을 자주 먹는다.

3. 야채는 거의 먹지 않는다.

4. 전화벨이 울릴 때 즉시 받지 않으면 찜찜하다.

5. 운동다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6. 손발이 저리거나 냉증이 느껴진다.

7. 혈압이 높은 편이다.

8.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9. 혈당 수치가 높다.

10. 가족 중에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을 앓았던 사람이 있다.

11. 직장에서는 늘 사람의 부탁을 받는다.

12. 책임감이 매우 강하다.

13. 담배를 피운다.

혈관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줄이고, 등푸른생선 등으로 불포화지방산을 적절하게 섭취해야합니다. 또한, 단순당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 정제된 흰 빵이나 흐니 쌀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일에도 단순당이 많이 들어있게 따문에 하루 200g 이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내 중성지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그리고 식이요법과 함께 하루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가볍게 걷기, 줄넘기, 수영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음주와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술은 금주를 하거나 하루 2잔 이내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