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생기는 암, '두경부암' 원인과 예방 및 치료방법

두경부암은 치료가 어려운 질환 중 하나로, 눈, 뇌, 식도를 제외한 얼굴과 목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먹고, 숨쉬고, 말하는 부위에 발생하기 떄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암 부위를 제외한 기관들을 보존해 살리고,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합니다. 하짐나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을 통해 빨리 치료를 받으면 완치율이 굉장히 높은 암이고, 두경부암 중에 가장 흔하게 ㅂ라생하는 후두암의 경우 1기 완치율이 85%를 넘는다고 합니다.

두경부암 중 가장 흔하게 생기는 암은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후두에 생기는 후두암입니다. 입술과 혀, 잇몸에 생기는 구강암, 인두에 생기는 인두암, 침샘암, 비강암 등도 있습니다. 암별로 증상도 다양하고,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환자들이 두경부암의 증상을 가벼운 감기로 여기고 방치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관찰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6주 이상 목소리가 변하거나 3주 이상 입속의 궤양이 낫지 않고, 구강 점막에 적백색 반점이 생거나, 3주 이상 음식을 먹기 힘든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경부암은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히 코를 통한 내시경으로 조기 진단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이 주요 원인이 되어 있어서 HPV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경부암의 치료는 종류,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 치료,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으로 단독 치료를 하거나 병합치료를 합니다.

두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과 금주를 해야합니다. 또한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PV 감염 예방을 위한 건강한 성샐활을 유지하고, 관련 백신 접종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 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 관련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