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증상과 치료 및 예방방법

편도염은 여러 원인에 의해 몸의 저항력이 약화되었을 때 발생합니다. 편도가 세균으로 인해 급성 감염되면서 염증이 만들어져서 발생하는데, 보통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자주 발생하며, 학교에 들어가지 전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많고, 그 이후 아이들은 세균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체로 청년기나 젊은 성인에게 잘 나타나고, 추위나 더위에 노출되었을 때 감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증상은 세균의 독성과 환자의 저항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편도염에 걸리면 고열과 오한, 두통이 발생합니다. 근두근육에 염증이 생기면서 연하곤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두통, 전신 쇠약감, 관절통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식을 삼킬 때 아픈 통증이 있습니다. 편도염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합병증이 없을 경우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편도염은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이됩니다. 먼저 비수술적 치료는 염증을 제거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 적절한 보전적 치료가 우선이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항생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재발성 편도염에서 가장 흔히 시행되며 치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른 치료법을 충분히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주 편도염에 걸리는 경우에는 편도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복적인 편도염이 있는 경우라도 편도절제술이 반드시 필요한 치료법은 아닙니다. 적절한 위생관리와 적극적인 약물치료로 편도절제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받으면 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편도염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구강을 청결이 하고, 위생적으로 유지해야합니다. 그리고 자주 손을 씻어주고, 외출 시에는 옷을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편도염에 걸렸을 때는 수분을 공급을충분히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고, 인후염 등으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경우에는 죽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