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봐야할 판타지 애니 추천

지박소년 하나코 군

"하나코 씨, 하나코 씨, 거기 계세요?"

학원에 전해지는 불가사의한 소문. 구교사 3층 여자화장실 세 번째 칸에는 '하나코 씨'가 있어 이를 불러낸 사람의 소원은 무엇이든지 이뤄준다고 한다.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야시로는 학교의 괴담에 몸을 바친다. 학원의 불가사의 '하나코 군'과 오컬트 소녀 '야시로'가 펼치는 하트풀 화장실 코미디. 

지박소년 하나코 군은 구교사 3층 여자 화장실 안쪽 세번째 칸에 살고 있는 망령이다. 노크를 3번 하고 자신을 부르면 소원을 들어주지만 그 대신 소중한 무언가를 빼앗아 간다는 이야기가 있다. 흑발에 크고 동그란 금안을 갖고 있으며 왼쪽 뺨에는 봉할 봉자의 글씨가 쓰여져있다. 학생모와 가쿠란을 입고 있으며 보통 전해져오는 화장실의 하나코상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외형을 갖고 있다. 애초에 하나코 양이 아닌, 하나코 군이므로 성별부터가 다르다. 주요 무기는 피 묻은 식칼이며, 가쿠란 옷 안에다가 보관하고 있다

귀멸의 칼날

때는 다이쇼 시대 숯을 파는 마음씨 착한 소년 카마도 탄지로는, 어느날 혈귀에게 가족을 몰살당한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누이동생 카마도 네즈코 마저도 혈귀로 변하고 만다. 절망적인 현실에 큰 타격을 입은 카마도 탄지로였지만, 카마도 네즈코을 인간으로 돌려놓기 위해, 가족을 죽인 혈귀를 심판하기 위해, 귀살대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다.

성우진이 호화로울 뿐 아니라 연기도 흠잡을 만한 점이 별로 안 보일 정도로 연출이 잘 되었다는 것도 호평이다. 북미판의 경우도 상당히 반응이 좋고, 비교적 신인 축에 들어가는 알렉스 르 외에는 상당한 베테랑들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그레그 천 같은 경우에는 무잔을 대표 커리어로 삼을 정도로 호연을 보였다. 또한 액션씬이 좋은 평을 받는데, 원작의 전집중 호흡의 이펙트를 특유의 연출로 살려내어 대호평을 받았다. 원작 만화의 전투씬 연출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는 연출인데, 이에 역동성과 오리지널 씬을 추가하여 퀄리티 높게 뽑아내었다.

약속의 네버랜드

어머니처럼 생각하는 그녀는 부모가 아니다. 함께 사는 그 아이들도 형제가 아니다. 여기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작은 고아원. 지극히 평온한 이 하우스에서 겸손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세 명의 주인공 엠마, 노먼, 레이. 그러나 그들의 일상은 어느 날 갑작스러운 끝을 고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기구한 운명은?

평범한 일상물처럼 1화가 시작되지만 마지막에 입양된다고 나간 아이가 시체로 발견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작품. 고아원은 사실 식인귀인 귀신들이 식량인 인간을 기르는 일종의 농장이었다. 고아원을 책임지는 맘 역시 이 사실을 알고있고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워서 상품으로 '출하'하는게 그 진짜 역할이었던 셈. 주인공인 엠마, 레이, 노먼은 이 사실을 우연히 알아채고 살기위해 고아원 탈출을 계획하며 맘과 벌이는 두뇌 싸움이 작품 초반의 내용이다. 고아원에서의 탈출을 다룬 1부는 소년만화에선 흔하지 않은 두뇌싸움과 심리 스릴러 장르를 다루지만 탈출한 뒤를 다루는 2부는 본격적으로 귀신과의 대결과 액션이 주가 된다.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편의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된 고교생 나츠키 스바루. 유행 중인 이세계 소환을 하게 된다. 그러나 소환자는 없으며 강도의 습격을 받아 일찍부터 찾아오는 생명의 위기. 그런 그를 구원한 것은 수수께끼의 은발 미소녀와 고양이 정령이었다. 은혜를 갚는다는 명목으로 스바루는 소녀가 물건을 찾는 데에 협력한다. 하지만 간신히 그 단서를 잡았을 때, 스바루와 소녀는 누군가의 습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다. 그렇지만 스바루는 정신을 차리자 처음 이세계에 소환되었던 장소에 있었다.사망회귀. 무력한 소년이 손에 넣은 힘은 죽음으로써 시간을 되감는 하나뿐인 능력을 가졌다.

적절한 원작 각색과 재현, 오프닝, 엔딩까지 생략한 밀도 있는 스토리 전개, 괜찮은 퀄리티의 작화와 연출, 성우의 열연이 돋보이며 캐릭터의 매력도 잘 살려냈다. 원작에서부터의 문제로 인한 호불호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분량 문제로 원작과 비교해 생략된 부분이 있어 스토리 진행이 조금 매끄럽지 않다는 비판도 있지만 애니메이션화는 전반적으로 잘 되었다고 본다. 그리고 램이 너무 귀엽다.

여성향 게임의 파멸 플래그밖에 없는 악역 영애로 환생해버렸다

공작영애 카타리나 클라에스는, 머리를 돌에 부딪친 순간 전생의 기억을 되찾는다. 여기가 전생에서 빠져들어 있었던 여성향 게임 『Fortune Lover』의 세계이며 자신이 게임의 주인공의 연애를 방해하는 악역 영애라는 사실이다. 게임에서 카타리나에게 주어져 있는 결말은 해피엔딩이어도 국외추방이고 배드 엔딩이라면 살해당해 버린다. 그런 파멸 플래그는 어떻게 해서라도 회피해서 행복한 미래를 쟁취해 보이겠다고 다짐한다. 사람들을 홀리는 러브 코미디의 막이 열린다.

작화가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며, 여성향 게임 세계라는 설정을 반영했는지 작화나 연출이 전반적으로 밝고 아기자기한 면이 많다. 내용 또한 원작이나 만화 내용에서 살짝 애드리브를 추가한 것을 빼면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편이고 외전 이야기도 간간히 언급되고 있다. 애니메이션 1기 최종화 방영 후 곧바로 2기 제작이 결정되었다는 발표가 나왔다. 방영 시기는 2021년이다.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

친구가 같이 하자는 말에 시작한 VRMMORPG. ‘메이플’이라는 이름으로 가상현실에 접속한 카에데는 뭐가 뭔지 하나도 몰라서, 스테이터스를 모두 VIT(방어력)에 투자해 버린다. 보통이라면 아무도 고르지 않은 방어 특화의 길. 하지만 그것이 메이플의 특이함과 맞물려 ‘절대방어’라는 스킬을 얻게 되고, 어지간한 일로는 대미지가 1도 들어가지 않는 철벽의 최강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순진무구한 온라인 게임 초보 메이플이 방어력에 올인하는 특이한 플레이를 하는 이야기.

기본적으로 원작 초월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단 원작 초월이라는 입장에서는, 각종 행적과 개연성이 개정판 수준으로 갈아엎어졌고, 무엇보다 거의 매 화마다 나오는 전투씬이 부드러움과 역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배경 묘사도 과장 좀 보태서 환상적이며, 개그와 진지 파트의 분배도 적절하고, 무엇보다 주인공인 메이플의 작화가 귀엽게 잘 나왔는 점을 든다.

고블린 슬레이어

난 세상을 구하지 않는다. 고블린을 죽일 뿐이다. 변경의 한 길드에는 고블린 토벌만으로도 은 등급(모험가 등급 3위)까지 오른 엄청난 존재가 있다. 모험자가 되어 처음으로 파티에 참여해 고블린 퇴치에 나섰다가 위기에 처한 여신관. 그리고 그것을 구한 자가 바로 고블린 슬레이어라 불리는 남자였다. 그 남자는 고블린 슬레이어라는 이름만큼 수단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고블린만을 퇴치했다. 그 고블린 슬레이어에게 휘둘리는 여신관, 감사해하는 접수원, 그를 기다리는 소꿉친구인 소치기 소녀. 그리고 고블린 슬레이어의 소문을 들은 한 엘프가 어느 의뢰를 하기 위해 나타났다.

딥다크 판타지급의 전개지만 사실 이 작가의 쩌는 부분은 중간중간의 복선회수를 끝내주게 잘한다는 점이다. 이정도로 나온 묘사를 전부 전개에 써먹는 고밀도의 이야기를 전개한다. 하지만 성적으로 노골적인 묘사로 인하여 남 vs 여 구도의 평가가 나뉘는 듯 싶다.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연금술은 물질을 이해하고, 분해하고, 재구축하는 과학이다. 하지만 만능의 기술은 아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동등한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 이것이 연금술의 기초인 등가교환이다. 연금술에는 금기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체 연성이다. 이것은 그 누구도 범해선 안 된다.

원작의 초반부는 2003년 판에서 자세히 다루었기 때문인지 1~14화는 상당한 급전개를 보인다. 이 때문에 유스웰 탄광 스토리는 통편집되었고, 이즈미 커티스와의 만남 및 수련 부분도 반 회분 정도의 분량으로 끝내는 등 메인 스토리에 필요한 부분만을 남기고 모두 편집되었다. 15화 '동방의 사자', 즉 싱 출신인 린 야오 일행과 메이 창이 등장하는 편 부터는 스킵없이 안정적으로 스토리를 풀어나가게 되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1기

2022년. 인류는 마침내 완전한 가상 공간을 실현했다. 모든 게이머가 꿈꿔왔던 VRMMORPG (가상 대규모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 "소드 아트 온라인" 이 정식 가동을 시작한다. 주인공은 소드 아트 온라인 플레이어인 키리토 그는 SAO의 세계에서 플레이를 만끽하던 중 다른 1만 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게임 마스터의 무자비한 선고를 듣는다. 100층까지 있다는 부유성 아인크라드의 정상을 정복해 게임을 클리어 하지 못하면 로그아웃을 할 수 없고 게임 오버는 현실 세계에서 "죽음"을 의미한다. 키리토는 재빨리 게임의 '진실'을 받아들이고 파티를 짜지 않는 솔로 플레이어로 끝이 보이지 않는 사투에 몸을 던진다.

중2병 남자애들이 좋아할 하렘먼치킨스레기 만화라 하지만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하렘 요소가 있는건 확실하지만 거슬릴정도로 두드러지진 않는다 생각한다. 단점은 4000명죽인 살인자 미화되는 점이 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카야바 미화는 절대 쉴드 불가능한 영역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장점은 일단 op, ed가 시리즈 전체가 명곡인 경우는 정말 극소수인데 소아온은 한곡도 빼놓지 않고 좋고 작화가 좋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