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뇨의 증상과 예방법 및 치료법

밤에 오줌이 마려워 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있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한 번정도 깨는 것은 상관없지만 계속 반복하여 화장실에 가게 되면 수면 리듬을 깨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자다가 화장실에 다녀오면 잠이 깨서 다시 잠을 자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밤에 오줌이 마려워서 자주 화장실에 가는 것은 방광에 문제가 생긴것입니다. 이것을 야간뇨라고 하는데, 이는 수면을 방해하여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밤에 자다가 깨서 배출하는 소변량이 300~500ml일 때 야간뇨로 진단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최소 3개월 이상 밤에 2회 이상 소변에 마려워 잠에서 깨면 야간뇨로 볼 수 있습니다. 

야간뇨로 인해서 수면부족현상이 생겨 밤에 잠을 자지 못해 그 피로는 고스란히 낮시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는 주간 졸음, 피로감, 기력 저하, 기분 불안정 장애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야간뇨 환자 중 절반이 넘는 56.1%가 수면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수면 장애는 우울증 같은 정신 질환을 야기하기도 하고, 건강한 사람보다 골절 확률이 2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밤에 화장실을 가다가 넘어지고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야간뇨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짠 음식을 먹어 과도하게 물을 마시거나, 이뇨 작용을 높이는 음료를 마시는 경우, 술을 마시는 경우, 단백질 과다 섭취한 경우, 수면 중 방관의 용적이 낮보다 작아지는 경우, 고혈압이 있어서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데 이뇨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방광질환에 걸린 경우 등 입니다.

야간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김치, 된장찌개 등 음식을 짜게 먹기 쉽습니다. 이처럼 짠 음식을 먹게 되면 갈증이 생기고 나트륨이 과다하게 체내에 쌓이게 되어 물을 많이 먹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혈압이 있을 경우 고혈압 약에 의존하지 않고 혈압을 내리게 하는 음식을 먹거나 다른 방법으로 혈압을 낮추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방광을 자극하는 성분은 단백질이 분해되어 생기는 물질이 소변을 통해 배출 될 때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적정량만 먹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자연히 야간뇨가 생긴다고 생각을 하는 경우가 않아 치료에 소극적인 경우가 많은데 야간뇨로 인해 수면 장애가 생기게 되면 결과적으로 노화와 면역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