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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나라 성인 8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쉽게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지만, 치료가 쉽지 않고 식습관을 바꾸고, 꾸준히 운동을 하며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만성질환입니다. 요즘은 성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나타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소아당뇨라고 부릅니다. 소아당뇨는 소아기에 발생하는 당뇨병을 말하고 소아당뇨는 원인에 따라 1형과 2형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은 인슐린을 정상적으로 분비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보통 소아기때는 1형 당뇨가 흔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의 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성인처럼 아이들에게도 2형 당뇨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전성이 상당히 많으며, 부모나 형제가 당뇨 환자라면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1형당뇨는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제 기능을 상실하여 혈당 유지가 어려워져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것으로 자가면역질환에 해당하며, 2형 당뇨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의 기능이 저하되어 세포가 포도당을 제대로 연소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8시간 공복 상태에서 혈당이 126mg/dL 이상일 때, 고혈당 위기 상태에서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일정한 당 섭취 후 2시간 뒤 혈장 혈당이 200mg/dL 이상일 때, 당화혈색소가 6.5%이상일 때 소아 당뇨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당 증상이나 고혈당 위기 상태가 아닌 경우 당화혈색소, 9시간 이상 공복 상태에서의 혈장 혈당, 일정량의 당 섭취 후 2시간 뒤의 혈장 혈당 검사를 반복 진행하고 재확인하여 위의 수치에 해당할 경우 소아당뇨로 확진합니다.



소아당뇨의 증상으로는 아이가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량이 많아지거나,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아집니다. 또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나 체중이 오히려 감소하고, 시력이 저하되거나 무기력증이 생기게 됩니다. 1형 소아당뇨의 경우 진행 속도가 빨라 빠른 시일 내에 발병 사실을 알 수 있으나, 증상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2형 소아당뇨의 경우에는 증상의 발현은 시간이 걸리고, 발견되기까지의 시간은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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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당뇨의 치료방법은 1형 당뇨와 2형 당뇨에 따라 다릅니다. 1형 당뇨의 경우 인슐린을 반드시 투여하여야 합니다. 또한 인슐린 투여 뿐만 아니라 발달 시기에 따라 익혀야 하는 항목들에 대해서도 교육을 잘 받아야 합니다. 2형 당뇨의 경우에는 당뇨에 좋은 음식과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잘 알아두고, 식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꾸준한 운동을 동반하면서 약을 복용해야합니다.



소아당뇨의 걸린 아이의 부모의 경우 소아당뇨인을 인정하고 수용하며, 심리적 반응을 이해를 해야하며, 아이와 함께 당뇨관리를 하되, 자율성과 책임감을 부여하여 아이가 숙지해야 되는 일에 대해서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합니다. 2형 당뇨의 경우 식습관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인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가족 내에 문제가 있을 경우 같이 잘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하고, 아이의 개인적인 문제의 경우에는 어떤 문제인지 알고 소통을 통해 풀어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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