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에 걸리는 여성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여성 12명 중 1명 꼴로 유방암에 걸린다고 합니다. 유방암의 증가 배경에는 식생활과 생활의 변화가 요인이 되며, 유방암은 30대 후반부터 40대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유방의 악성 종양의 유방암은 유관 상피 세포에 있는 유관암이 95%, 소엽에 있는 소엽암이 약 5%로 발생됩니다. 유방암은 유방 내에만 머무는 양성 종양과 달리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악성 종양으로, 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 중 어느 것이라도 암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암의 종류는 매우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유방암은 유관과 소엽에 있는 세포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말합니다.
유방암은 초기 단계에서는 자각하기 힘듭니다. 병기의 진행과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데 잘 알려진 증상 중 하나는 유방 더엉리 입니다. 따라서 유방 덩어리를 발견하게 되면 자가 판단을 하지 마시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유두와 유륜에 습진이나 염증을 일으키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면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의 진행과 함께 유방에 보조개 같은 함몰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가 빨갛게 붓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방에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겨드랑이 아래의 림프절로 전이하게 되면 겨드랑이 아래의 붓기와 덩어리에 의한 신경 압박이 와 마비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초경 연령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폐경 연령이 빠르거나, 느리거나 또는 가족에 유방암 경험자가 있는 등 이런 경우의 요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유방암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전체 유방암의 5~10% 정도는 유전과 관련이 있으며, 나머지 90% 이상은 여러 가지 위험 인자들의 상호 작용에 의하여 발생합니다.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유방암을 진단 받을 가능성이 없는 사람보다 2~3배 정도 높아지며, 만약 어머니와 자매 모두 유방암이 있는 경우 약 8배 ~ 12배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가족력이 강하게 의심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유전자 검사를 받거나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유방암은 40세 이후의 여성에서 발견되며 연령이 증가하면서 빈도도 높아집니다. 자녀가 없거나 적게 둔 경우, 늦게 첫 자녀를 둔 경우, 수유를 하지 않는 여성에게서 유방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하루 2잔 미만의 저은 음주에서도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은 알코올 섭취도 유방암의 위험 요인이 됩니다. 그리고 폐경 후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비만은 인슐린이나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치며, 발암 환경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금연, 적당한 운동, 적정 영양 상태의 유지, 30세 이전 첫 출산, 수유 기간 연장 등을 통하여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으로 유방암의 발생이 높은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의하여 암을 예방할 수 있는 항호르몬 제를 복용하여 유방암의 발생을 억제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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